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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임신초기 질가려움, 임산부 회음부 가려움, 질염?


임산부 회음부 가려움 원인과 대책

1. 임산부 질가려움 원인은?

♣ 임신을 한후에 민감한 영역에 가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단순히 생활습관에 의한 단순 가려움증일수도 있다. 임신초기의 질가려움은 대체로 단순한 증후군 증상일 수 있다.


♣ 일단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원인은 땀이다. 아기를 가진후, 특히 임신초기에는 고온기가 계속되므로 체온이 높아진다. 따라서 땀이 많아지고 회음부에 세균이 번식해서 질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초기 질가려움은 땀으로 인한 땀띠나 습진인 경우가 많다.


♣ 두번째는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 임신후에는 여성호르몬이 과다분비되기 때문에 호르몬 균형이 무너진다. 이로인해 피부가 민감성으로 변해서 조그만 자극에도 간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다.


♣ 세번째는 간기능의 저하다. 임신초기를 지나고 자궁이 조금씩 커지면서 위나 장, 간 등의 장기를 압박하게 된다. 간이 압박을 받으면서 간기능이 저하되면서 간지러움을 억제하는 히스타민의 분비가 줄어든다. 히스타민이 줄어들게 되면 질가려움이 쉽게 발생할 수 있게 된다.


♣ 네번째는 수분부족이다. 아기를 가지면 여자의 몸은 수분부족이 되기 쉬워지므로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적은 자극에도 쉽게 가려워지게 된다.


♣ 다섯번째는 질염이다. 질염에 걸리는 경우에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질염은 일반적으로 간지러움과 함께 노란냉, 녹색냉 등이 나오고 회음부에 통증도 같이 나오므로 증상을 통해서 판단이 가능하다. 질염이 의심될 경우엔 즉시 병원을 가야한다.



2. 임산부 회음부의 가려움 대책과 예방

♣ 가려울때는 일단 긁으면 더 심해지므로 긁지 않는것이 우선이다. 심하게 가려울때는 아이스팩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면 가려운것이 완화될 수 있다. 빨갛게 발진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길때에는 시판되는 습진연고를 발라줄 필요가 있다.


♣ 개선과 예방을 위해선 깨끗하게 씻어서 땀을 제거하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는것이 필요하다. 세균의 번식을 막기위해선 평소에 샤워를 자주하고, 용변을 볼때는 비데를 애용하는것이 좋다.


♣ 속옷의 소재는 피부에 자극을 덜주는 면같은 옷감으로 된 것을 입는것이 좋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로 된 속옷을 입어주는것이 필요하다. 타이트한 레깅스나 청바지 등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므로 피하는것이 좋다.


♣ 수분부족도 피부건조를 유발해 질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한다. 임산부는 하루에 평균 1.5~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해주는것이 좋다.


♣ 질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평상시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균형있는 식사, 충분한 수면, 가벼운 운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