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어루러기, 겨드랑이 반점
♣ 어루러기는 곰팡이의 일종이 겨드랑이 피부의 표피층에서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피부 사상균염의 하나로서 땀이 많이 나는 목이나 가슴, 겨드랑이 등에 많이 발생한다.
♣ 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땀으로 인해 균이 증식해 발병하므로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많고, 여름에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이다.
♣ 또한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피부에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의 소유자, 체질적으로 피부가 약한 사람 등이 어루러기 위험군이다.
♣ 어루러기를 유발하는 곰팡이는 원래부터 사람의 피부에 상주하는 균으로 주로 모공과 피부껍질에 존재한다. 그렇게 대기중인 곰팡이가 땀이나 노폐물, 기름진 피지 등으로 인해 증식을 하게 되고 피부를 오염시키면서 어루러기가 발생하게 되는것이다.
겨드랑이 어루러기 증상
♣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걸릴 수 있지만 특히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청장년층의 남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호발하는 부위는 주로 가슴, 목, 팔, 겨드랑이 등으로 어린이는 얼굴에도 반점처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주요 증상은 비듬같은 각질이 떨어지는 담갈색의 반점, 흑색 반점이 많고, 또한 피부가 탈색되어 하얗게 백색 반점 형태도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것은 발생하지 않는다.
♣ 대표적인 피부사상균 감염인 무좀처럼 어루러기도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감염자와의 접촉을 조심해야한다. 감염여부를 모르기때문에 평소에 공공장소에서 같은 물건을 나눠쓰는 행위는 자제해야한다.
♣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반점의 갯수가 불어나면서 면적도 광범위하게 확대될 수 있다. 통증은 없지만 겨드랑이의 반점이 넓게 퍼질수록 회복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조기에 잡아야한다.
어루러기 치료방법
♣ 검사는 어루러기 반점에서 나온 비듬같은 미세한 가루를 현미경으로 검사해서 진단하는데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 치료 방법은 항균연고를 사용하는것이 기본이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먹는 약도 같이 복용할 수 있다. 2주 정도면 개선되기 시작하지만, 치료후에도 색소침착이나 하얗게 탈색된 백색반점은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 또한 완치가 된 거 같아도 더운 여름이 오거나, 몸이 피로해서 면역력이 떨어져있거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잘 씻지 않은 경우에 재발이 잦으므로, 한번 어루러기로 고생한 사람은 평상시에 신경쓰고 관리를 해줘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