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이 붉은 원인은 대부분 피가 섞여 나오기 때문이며, 의학적으로는 혈뇨라고 부른다.
♣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혈뇨는 질병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혈뇨에 대해서 알아보자.
혈뇨란
♣ 피가 섞인 소변이란 의미로 육안으로도 확실히 붉은 소변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고, 육안으로는 노란색인데 현미경으로 보면 피가 섞여있는 혈뇨도 있다.
혈뇨 증상
♣ 보통 100ml 오줌에 0.1ml의 혈액이 섞이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 증상 측면에선 배뇨시 통증, 허리통증, 복부통증, 어지러움 등이 동반하는 증상성 혈뇨와 자각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혈뇨로 나누어진다.
♣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엔 여러가지 질병 가능성이 있으며, 증상이 전혀 없이 빨간오줌이 나올때도 악성종야이나 신장염 등의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운동성 혈뇨
♣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뒤에 소변에피증상 나타나는 경우를 운동성 혈뇨라고 한다.
♣ 운동으로인해 신장에 부담이 가해져 일시적으로 혈뇨가 나오는것이므로 건강에 있어선 거의 문제는 없다.
혈뇨의 원인 질병
1. 요로결석
♣ 요로 어딘가(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돌이 생긴 질환으로 동물성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 증상으로는 결석이 요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오줌을 눌 때 심한 통증을 발생시키는데 옆구리, 허리, 하복부 등이 매우 아프고 피가 섞여 붉은 오줌이 나올 수 있다.
♣ 치료는 체외 충격파로 돌을 부셔서 배출시키는 방법이 있고, 전신마취후에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레이저로 파쇄하는 방법이 있다. 결석이 1센티미터 이하의 경우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자연배설을 시키는 방향으로 한다.
♣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선 옥살산이 많은 시금치, 인산이 많이 들어있는 햄, 소시지 등을 피하고 그밖에 지방이 많은 음식과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2. 방광염과 요도염
♣ 급성 방광염은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로 저항력이 떨어졌을때 방광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 방광염의 증상은 소변볼때 통증, 빈뇨, 소변색깔 혼탁, 하복부 불쾌감 등이며, 치료는 먹는 항생제를 3일 정도 복용하면 개선이 된다.
♣ 요도염은 남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성병으로 증상으론 요도 가려움증, 배뇨시 통증, 고름 분비, 빨간 소변 등을 들 수 있다.
♣ 치료는 감염증이므로 항생제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1~2주정도 치료를 요한다.
3. 비뇨기 암
♣ 암세포가 혈관을 파고 들어 출혈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피가 섞인 오줌이 나올 수 있는데 신장암, 신우암, 요도암, 요관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이다.
♣ 암으로 인한 혈뇨 통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갑자기 혈뇨가 나와서 3~4일, 1~2주안에 그치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 비뇨기 암은 주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비뇨기암 환자의 80%에게서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있다.